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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2Q 성장률 확정치 -7.1%로 하향…5년만에 최악(상보)

최종수정 2014.09.08 11:18 기사입력 2014.09.0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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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일본의 2·4분기 성장률 확정치가 연율 기준 마이너스 7.1%를 기록했다고 내각부가 8일 밝혔다. 이는 종전 잠정치(마이너스 6.8%)보다 0.3%포인트 낮은 것이다. 2분기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로는 마이너스 1.8%를 나타냈다.

이같은 성장률은 동일본대지진이 일어난 2011년 1분기(6.9% 감소)를 넘어선 것이다. 또한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지난 2009년 1분기(15.0% 감소) 이후 5년 3개월만에 가장 낮은 것이다.
부문별로 2분기 설비투자 감소폭은 잠정치(2.5%)를 크게 밑도는 5.1%로 집계됐다. 개인 소비는 5.1% 줄었고 주택투자는 10.4%, 공공투자는 0.5%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의 2분기 성장률에는 지난 4월 소비세율 인상에 따른 소비 침체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3분기에 성장률 회복 여부는 연말에 결정될 소비세율 2차 인상(8→10%)과 추가 금융완화의 필요성 등을 가늠할 지표가 될 전망이다.
이날 함께 발표된 지난 7월 일본의 경상수지는 4167억엔(4조597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이는 2개월만에 흑자 전환이다. 수출과 수입의 차이인 무역수지는 8281억엔(8조677억원) 적자로 나타났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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