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는 유니클로 브랜드의 의류업체 패스트 리테일링이 현지 대형 소매업체와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도 정부는 영세 상인 보호를 위해 소매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규제해왔다. 그러나 의류 전문점 등 단일 소매업에 대해서는 2012년부터 전액 출자한 현지법인 설립을 허용하는 등 단계적으로 규제를 풀고 있다.
이에 따라 서양 의류업체들의 인도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자라 브랜드를 운영하는 스페인 인디텍스가 발을 들여놓았고 미국 갭은 내년 진출을 목표로 한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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