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전체 1만3364개 도내 어린이집 중 40.6%인 5431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지도점검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적발에 따른 행정처분도 ▲시설 폐쇄 및 운영정지 18건 ▲보육교직원 자격정지ㆍ취소 31건 ▲보조금 부정수급액 9329만5000원 ▲과징금 1억2450만원 ▲과태료 1060만원 등으로 전반적으로 전년에 비해 감소했다.
이에 대해 도는 2012년 7월 보육지도팀을 신설하고 연간 지도점검계획 수립, 보육통합시스템 모니터링을 통한 기획점검 등 체계적인 지도점검과 지속적인 시ㆍ군 담당자 및 원장 교육으로 어린이집 운영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편, 경기도는 어린이집 법 위반 시설에 대한 내ㆍ외부 고발 활성화를 위해 공익신고자 포상금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보조금 부정수급 등 위법사항 발견 시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나 경기도 콜센터(031~120) 및 관할 시ㆍ군 보육부서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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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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