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키'…1년에 300개 ★ 만들다
나사, 초기 거대 은하 지대 발견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1년에 300개의 별이 만들어지는 초기 거대 은하 지대가 발견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태양계가 포함돼 있는 우리 은하는 1년에 고작 10개의 별만이 만들어진다. 이와 비교해 보면 이번에 발견된 은하 지대는 초기 은하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미항공우주국(NASA)의 허블과 스피츠망원경을 통해 천문학자들이 '스파키(Sparky)'라는 초기 은하 지대를 찾아냈다. 이 은하는 수백만개의 새롭게 탄생하는 별들로 강력한 빛을 뿜어내고 있었다.
나사는 27일(현지 시간) '우주망원경이 초기 거대 은하 구조를 발견했다(NASA Telescopes Uncover Early Construction of Giant Galaxy)'는 기사를 게재했다.
완벽하게 탄원형을 갖춘 스파키는 중심 핵 부분이 밀집돼 있는 모습이었다. 은하 핵은 너무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지구로부터 관찰되는 은하 핵은 110억년 전에 만들어진 것이다. 우주의 탄생 시작점인 '빅뱅(Big Bang)' 이후 고작 30억년 뒤를 말한다.
이번 연구의 책임자인 에리카 넬슨(Erica Nelson) 예일대 교수는 "이런 과정을 거치는 은하 지대를 우리는 아직 보지 못했다"며 "핵 형성과정은 초기 우주의 특징적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초기 우주는 대체적으로 밀집돼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허블우주망원경을 통해 관찰한 결과 이 은하의 핵이 얼마나 빠르게 별을 형성하는지 관찰하는 것이 가능했다. 스파키에서는 매년 300개의 별을 만들어지는 것으로 잠정 결론내려졌다. 우리 은하에서는 매년 10개 정도에 불과한 것과 비교하면 활발하게 별이 만들어지고 있는 셈이다.
넬슨 박사는 "만약 우리들이 스파키에 있고 그곳에서 밤하늘을 본다면 젋은 별들로 수없이 빛나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먼지와 가스, 폭발하는 별들의 잔해물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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