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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라인 vs 다음카카오 모바일 혁신전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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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독주 지속이냐, 다음카카오의 반격이냐 업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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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성희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가 27일 오전 제주본사와 판교사옥 인근에서 각각 주주총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계약을 승인함에 따라 모바일 메신저 전쟁이 본격화됐다.

만년 2등 포털과 국민 모바일 메신저의 만남이 전 세계 3위 메신저 라인을 기반으로 하는 네이버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카카오 주총에서 이석우 대표는 “통합법인 다음카카오는 모바일 분야에서 커뮤니케이션, 정보를 아우르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생활 플랫폼 사업자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메신저는 금융, 게임, 쇼핑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서비스의 중심축으로 진화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최근 송금 서비스 도입을 두고 벌어지는 경쟁이 치열하다.

네이버 밴드는 전자지급결제 업체 옐로페이와 손잡고 소액송금 기능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카카오는 금융결제원, LG CNS 등과 손잡고 송금 서비스 ‘뱅크월렛카카오’와 결제 서비스 ‘카카오 간편 결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승기를 누가 잡을지도 관심사다. 2011년 6월23일 출시된 네이버 라인은 전 세계 누적 가입자 수 5억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카카오는 국내 이용자가 3700만명에 달하고 국내 모바일 메신저 시장 점유율은 93%에 이르지만 해외 시장에서 아직까지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다음과의 합병으로 활로를 찾을지 지켜볼 일이다.



양성희 기자 sungh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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