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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수시가이드]단국대, 13개→3개 전형 대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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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주 기자] 단국대학교는 정부의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개선방안'에 따라 수시 구술면접·적성고사를 폐지했으며, 수시전형(정원내)은 전년도 13개에서 2015학년도 3개 전형으로, 정시전형(정원내)은 5개에서 2개 전형으로 대폭 간소화했다.

인문·자연계열 간 교차지원은 가능하나 지원하고자 하는 모집단위에서 반영하는 학생부 교과(인문 : 국·영·수·사 / 자연 : 국·영·수·과)를 확인해야 하며, 올해는 인문계열은 국어(30%), 수학(20%), 영어(30%), 사회(20%), 자연계열은 국어(20%), 수학(30%), 영어(30%), 과학(20%)에 과목별 가중치가 적용된다.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은 학생부 100%를 반영하므로 학생부 성적으로 당락이 결정된다. 학생부 100% 전형은 학생부 평균등급이 타 전형에 비해 높지만 등록률이 현저히 떨어진다. 수시모집에서도 추가합격자를 3차례 발표한다는 점, 학생부 교과성적 우수자는 통상 등록률이 저조하다는 점,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통과자까지 고려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전년도 'DKU인재사정관전형'이 'DKU인재전형'으로 명칭이 바뀌었고 학생부 교과, 학생부 비교과, 자기소개서를 일괄합산해 서류 100%로 선발하며 면접고사가 폐지됐다. 학생부와 자기소개서의 연계성이 중요하므로 학교생활에 충실하는 것이 필요하다.

'논술우수자전형'은 학생부 40%, 논술 60%를 일괄합산해 선발한다. 학생부는 1~6등급까지 등급 간 점수가 1점 차이이고, 올해는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이 폐지돼 실질 반영비율은 논술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인문과 자연 2개 계열로 나눠 논술고사가 실시되며, 건축학과(5년제)의 경우 인문계열 논술을 반영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인문계열 논술은 인문, 사회영역에서 출제되고 자연계열 논술은 수리, 일반과학영역에서 출제된다. 논술우수자 전형에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은 입학안내 홈페이지에 탑재된 전년도 기출문제 자료집과 2015학년도 모의논술고사 문제 및 가이드답안(해설), 논술고사강평 동영상을 활용해 단국대 논술고사의 특징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단국대는 교육부로부터 본·분교 통폐합 승인을 받아 2014학년도부터 1개 대학(One University), 2개 캠퍼스(Two Campus) 체제로 통합 운영을 시작해 학과 중복에 따른 낭비를 줄이고 재정·행정·인적 자원의 효율적 투자가 가능해졌다. 학문단위 간 융·복합 연구를 활성화해 대학의 연구 및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고 각종 외부 평가와 재정지원 사업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정부로부터 13억2000만원을 배정받게 됐다. 교육부와 대교협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14·2015학년도 전형 계획을 평가해 입학전형 개선 및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해 대학이 자율적으로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중점 평가했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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