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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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에 대해 중국 완성차 업계와 계약으로 성장 교두보를 확대해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36만원에서 3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LG화학은 지난 6월 중국 1위 완성차 업체인 상해기차 및 코로스(Qoros)와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 연초에는 3·4위 업체인 제일기차와 장안기차와 계약을 맺어 현재까지 중국 내 총 4개 기업과 중대형 2차전지 납품 계약을 체결한 상황이다.
LG화학은 중국 완성차 기업과 중대형 2차전지의 잇따른 수주로 중국내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장 건설을 할 계획이다. 3분기 중으로 난징시와 합작사를 설립하고, 연말 공장 건설을 시작해 2015년 말부터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황유식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중국 완성차 생산량 기준으로 납품 계약을 체결한 4개사의 자동차 생산량은 약 52%로 중국 전체의 절반 이상"이라며 "중국의 전기 자동차 산업의 확대 시 가장 큰 수혜를 볼 수 있게 됐으며 유럽·북미 이외의 또 다른 성장 축을 확보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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