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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조폭 216개파 5300여명 '활개'

최종수정 2014.08.19 15:52 기사입력 2014.08.1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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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구속률 떨어져...김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엄정한 법집행" 강조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전국에 조직폭력배 216개파 5300여명이 활개를 치고 있지만 사법 당국의 단속 소홀로 갈수록 구속률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김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따르면 2014년 7월 현재 경찰이 관리하고 있는 조직폭력배는 전국 216개파 5378명에 달한다.

경기도가 31개파 879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22개파 477명, 경남이 17개파 393명, 경북이 12개파 391명, 부산이 22개파 385명 등의 순이었다.

이처럼 조폭이 활개를 치고 있지만 경찰의 단속망은 헐겁기만 했다. 2011년 이후 경찰은 조직폭력배 1만1000여명을 검거했지만, 이중 실제 구속된 인원은 17%에 불과한 2000여명에 그쳤다.

검거 실적도 2011년 3990명에서 2012년 3688명, 2013년 2566명, 올해 7월 말 현재 1346명 등으로 계속 줄어들었다. 구속된 조폭 숫자도 2011년 719명에서 2013년에는 444명에 그쳤고, 올해들어선 7월말까지 230명에 불과했다.
김 의원은 "낮은 구속률로 인해 다시 조폭들이 구속되지 않고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이라며 "조폭 범죄는 사회적 약자와 서민층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에서 최근 대형화되고 기업형 조직폭력범죄로 변형되고 있는 만큼 이들에 대한 엄정한 법집행을 통해 사회질서를 확립하고 치안환경을 제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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