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은 전용 모뎀을 통해 최대 1Gbps급 속도의 인터넷 사용
UHD, 사물인터넷(IoT) 활성화에 따른 트래픽 폭증 대비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KT(회장 황창규)는 지금보다 10배 빠른 1Gbps급 인터넷 속도 제공이 가능한 OLT((최대 5120명 가입자를 수용할 수 있는 초고속 인터넷 장비)) 시스템을 전국적으로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KT가 공급하는 대용량 OLT 시스템은 기존 초고속인터넷 FTTH((Fiber to the Home:KT 국사에서 가정 댁내까지 광케이블을 통해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를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가입자 수용량은 8배, 동시 트래픽 처리용량은 40배 수준으로 향상되었다.
KT는 대용량 OLT 시스템 도입으로 본격적으로 활성화 될 UHD TV,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맞아 트래픽 폭주에도 원활히 대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서창석 KT 네트워크기술본부장은 “대용량 OLT 시스템 공급에 따라 기가 서비스 제공은 물론, 품질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더 나은 품질의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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