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11일 "별에서 온 그대' 는 ‘중화권의 인터넷, SNS의 급성장으로 인해 빠른 속도로 한류가 재점화 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 중화권 관광객 급증에 큰 힘이 됐다"며 "향후 한류 팬들에게 끼칠 영향력을 분석한 결과 한국의 위상을 높일 최적의 인물로 전지현씨를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별그대'는 관광산업에도 큰 파급효과를 끼쳤다. 중화권에서는 드라마가 종영되기도 전인 2월 중순부터 촬영지를 방문하는 방한 관광상품이 100여개 이상 출시됐다. 현재도 촬영지를 찾는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에서는 ‘별그대’가 거론되는 등 관련 보도기사만 800만건에 육박한다.
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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