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은 북상 중인 11호 태풍 '할롱'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상남북도 동해안, 울릉도·독도에선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축대붕괴와 산사태, 저지대 침수에 철저히 대비해야 하며, 산간계곡의 야영객이나 피서객은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강원 영동의 경우 낮부터 비가 내리겠고, 제주도에선 오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 먼바다, 동해남부 전해상에서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