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라이더컵은?"
타이거 우즈(미국)가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PGA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 출전을 강행하자 다음 달 미국과 유럽의 대륙간 골프대항전 라이더컵 출전 여부까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톰 왓슨 미국팀 단장은 7일(한국시간) "우즈가 무척 팀에 합류하고 싶어한다"며 "앞으로 몇 주 동안 (우즈의) 몸 상태를 지켜보고 최종 지명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왓슨은 "(우즈가) 앞으로 경기를 잘 소화한다면 지명할 생각이 있다"고 덧붙였다. 왓슨은 미국팀 부단장에는 스티브 스트리커(미국)를 지명했다. 2008년과 2010년, 2012년 등 라이더컵에 연거푸 출전한 경험이 있는 스트리커는 "영광이다"라며 "왓슨을 비롯해 팀원들의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해 반드시 우승컵을 되찾아오겠다"는 소감을 곁들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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