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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4개월 연속 주식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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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조5810억원 규모 사들여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외국인들의 주식 매수세가 4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 3조5810억원을 순매수하며 4개월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23거래일 중 22거래일 동안 순매수를 나타냈다.
지난 3월 1조245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던 외국인들은 4월부터 순매수세로 돌아선 뒤 매달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4월 3조8110억원에 이어 5월 1조4510억원, 6월 7140억원 규모 주식은 순매수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조4351억원을 순매수해 가장 많이 사들였다. 이어 일본 5617억원, 사우디아라비아 5566억원 순이었다. 전달에는 일본이 5003억원을 순매수해 가장 규모가 컸다.

반면 가장 많이 판 곳은 홍콩이었다. 홍콩은 지난달 4191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이어 케이만아일랜드 1405억원, 아일랜드 714억원 순으로 순매도 규모가 많았다.
지난달 말 현재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 규모는 460조3070억원으로 전달보다 22조8260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미국이 180조5360억원으로 전체의 39.2%를 차지했다. 이어 영국 37조7190억원(8.2%), 룩셈부르크 27조4000억원(6.0%), 싱가포르 24조4940억원(5.3%) 등 순이었다.

외국인들의 국내 상장채권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달 4900억원어치 채권을 순투자(순매수-만기상환)했다. 5개월 연속 순투자다. 순매수 규모는 1조9783억원으로 전달 5조6452억원보다 크게 줄었지만 만기상환 규모(1조4887억원)도 같이 줄어 전체 순투자액은 전달 4420억원보다 소폭 늘었다.

나라별로 미국이 5945억원으로 순투자 규모가 가장 많았다. 이어 싱가포르 1908억원, 영국 1448억원 순이었다.

지난달 말 현재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 규모는 98조1320억원으로 전달보다 4890억원 늘었다. 미국이 19조5250억원으로 전체의 19.9%를 차지해 비중이 가장 컸다. 이어 중국 13조2590억원(13.5%), 룩셈부르크 12조3850억원(12.6%) 등 순으로 나타났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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