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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혁신위 이어 외교안보 등 위원회 더 만들겠다"

최종수정 2018.08.15 17:01 기사입력 2014.08.0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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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혁신위원회 7일 13명 위원으로 정식 발족…일자리 창출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무게

남경필 경기도지사(오른쪽)가 7일 혁신위원회 조동원위원장과 혁신위 출범을 발표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혁신위원회가 7일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포함해 13명의 위원들로 공식 출범했다. 혁신위는 앞으로 일자리 창출과 경기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획에서부터 실행단계까지 모든 역할을 하게 된다.

남 지사는 혁신위 출범을 계기로 국제관계 및 외교안보 관련 위원회 등 몇 개 분야의 위원회를 추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경기도혁신위 출범 인사말을 통해 "혁신위가 앞으로 경기도정 혁신의 아이디어를 공급하는 원천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또 "전통적 의미의 행정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국제관계와 외교안보 분야, 복지분야, 사회적 시장경제분야, 통합분야 등에서도 혁신위원회와 같은 외부 전문가 중심의 위원회를 꾸리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이번에 꾸려진) 혁신위는 행정기구는 아니지만, 도지사가 혁신위원으로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행정조직 등에 상당한 영향을 주고, 향후 도정 방향 등에 대해 진로를 정해주는 등 '방향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 지사는 혁신위를 꾸리게 된 배경도 설명했다.

그는 "(도정 혁신을 위해서는) 기존 행정 조직보다 자유로운 형태의 위원회를 구성하고, 여기에 도지사가 참여해 활동하는 것이 시행력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해 혁신위를 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조만간 혁신위를 통해 수렴된 몇 개의 혁신 어젠다(의제)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13명으로 구성된 혁신위의 위원장은 전 새누리당 홍보기획본부장을 지낸 조동원 사단법인 한국문화산업포럼 이사가 맡는다.

혁신위원은 ▲남경필 도지사 ▲'소나무 사진작가'로 유명한 배병우 서울예술대학 사진과 교수 ▲창조적 아이디어로 남이섬 신화를 쓴 강우현 남이섬 대표 ▲출판계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박은주 이화여대 교수 ▲마케팅의 귀재로 통하는 고경곤 블리자드 아시아지역 부사장 ▲인기 애니메이션 '뽀로로'와 '꼬마버스 타요'를 기획, 제작한 최종일 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 대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을 아시아 최고의 재즈페스티벌로 키워낸 인재진 감독 ▲미래학자이자 융합전문가인 정지훈 경희사이버대학 교수 ▲창조적 건축가로 유명한 김찬중 더시스템랩 대표 ▲영화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를 만든 김용화 감독 ▲청년인재를 교육하는 사회적협동조합 워커스(WALKERS)의 강수현 대표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용 자동차를 만든 데니스 홍 미국 버지니아공과대학교 교수 등 12명이다.

한편 일부에서는 민선5기 김문수 지사 시절 산하기관장 등을 역임하면서 공직사회와 마찰을 빚었던 인물이 중용되고, 일부 위원은 해외에 있어 제대로 된 위원회 운영이 되겠느냐는 회의적 시각도 나오고 있다.

이는 지난 6월 도정 인수를 위해 꾸려진 혁신위가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위원들이 많다 보니 제대로 된 회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당시 17명으로 꾸려진 혁신위는 6월25일 남 당선자에게 현안을 보고한 뒤 해체됐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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