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경찰서는 5일 일부러 교통사고를 유발하거나 사고를 당한 척하면서 1300만원 상당의 보험사기를 벌인 혐의(사기)로 이모(35)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씨는 실직 후 생활비를 마련하지 못해 이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앞서 지난 3월께 광주광역시 동구 서석동의 한 빌딩 지하주차장에서 후진하는 차량이 가벼운 접촉사고를 내자 과거 사고가 난 범퍼가 파손됐다고 우겨 200만원을 가로챈 박모(30)씨도 사기 혐의로 검거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