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사조그룹 회장 차남, 러시아 호텔서 추락사 "단순사고 가능성"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의 차남인 주모(33)씨가 러시아 호텔에서 추락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주씨는 호텔 식당에서 출장 동료, 현지 지사 직원 등과 식사를 한 뒤 객실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술에 취한 주씨가 객실 창문을 열려다 몸의 균형을 읽으면서 추락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사건 조사를 맡은 수사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현재로써는 단순 사고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보도했다.
주씨는 사조그룹 계열사에 경비·위탁관리 용역을 제공하는 사조시스템즈의 지분 5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한편 사조그룹 주 회장은 슬하에 아들 두 명을 두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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