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KMI, 제4이동통신 사업허가 또 실패 "불확실한 재무 능력이 발목"
제4이동통신사업자를 신청한 한국모바일인터넷(KMI) 컨소시엄의 도전이 또 다시 실패했다. 정부의 최종 사업 허가를 따기 위한 KMI의 6번째 도전도 사업허가 획득실패로 인해 무위로 돌아갔다.
본심사에서는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안정적으로 기간통신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40점)과 재정적 능력(25점), 기술적 능력(25점), 이용자보호 계획의 적정성(10점)의 4개 평가 점수를 매긴다. 각 분야별 점수를 합산 후, 100점 만점 중 7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또한 각 항목에서도 100점 만점 중 6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심사위원단의 심사결과 KMI는 총점 62.3점을 획득, 허가대상법인 선정기준 70점에 미달해 사업허가 획득에 실패했다. 심사사항별 심사결과에서는 기술적 능력에서 새로운 기술방식(LTE-TDD) 도입으로 비교적 높은 13.3점(환산점수 74.4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KMI의 제4이동통신사업자가 되기 위한 6번째 도전 역시 실패로 막을 내리게 됐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제4이동통신, 허가 조건이 굉장히 까다롭네" "제4이동통신, 신규 진입이 너무 힘들어 보여" "제4이동통신, KMI 아쉽게 됐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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