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는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반군이 러시아에서 대공미사일 조작 훈련을 받았다는 증거를 미국 군·정보당국이 상당수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18일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피격 여객기가 우크라이나의 친러시아 반군 장악지역에서 발사된 지대공 미사일에 맞았음을 시사하는 증거가 있다"고 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이번 참사에 러시아의 방공 미사일이나 전투기가 관여하지 않았고 주장해왔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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