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대변인 논평 통해 깊은 애도 표시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통해 "지난 17일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말레이시아 여객기 MH-17기의 추락 사건에 대해 충격과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평은 이어 "과거 민항기에 대한 위해행위로 큰 피해를 입은 당사국으로서 우리 정부는 국제민항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기여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논평은 "국제법 및 관련 협약에 따라 각국은 민간항공기의 안전항행을 보장해야 한다"면서 "이러한 차원에서 최근 사전통보 조치 없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북한에 대해 주의를 환기한 바 있다" 덧붙였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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