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말레이시아 항공기에 에이즈 전문가 다수 "에이즈학계 큰 손실"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격추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MH17기에 에이즈 전문가가 다수 탑승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어 "호주인이 많이 탑승했던 것은 이 항공기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출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거쳐 호주 퍼스로 가려던 비행기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빌 쇼튼 호주 노동당 대표는 이날 연방하원 질의응답 시간에 "탑승객 중에는 국제에이즈학회(IAS) 회장을 역임한 네덜란드의 저명한 HIV 연구자 욥 랑게가 포함돼 있다"며 "세계 각계가 이런 손실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애도했다.
멜버른에서 열리는 이번 에이즈학회에는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도 연사로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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