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주식선물 기초자산을 60개로 확대하는 등의 리모델링 방안은 증권사와 선물사 업무 담당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배포한 설명회 자료"라며 "이는 아직 확정된 내용이 아니며 의견 수렴 후 거래소 파생시장발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8월말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설명회에서 회원사에 배포된 '주식선물옵션 제도 개편안'에는 오는 9월부터 현재 25개인 주식선물 기초자산의 수를 60개로 늘리는 안을 담고 있다.
현재 연 4개인 개별선물옵션 결제월(3, 6, 9, 12월)을 9개로 늘리고 주식옵션 결제월에도 이를 똑같이 적용하는 방안도 담겨 있다. 선물시장의 호가 가격 단위도 현재보다 2배로 인상해 현물시장과 동일하게 조정안도 제시됐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