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선더랜드 "박주영에 관심있다" 포옛 감독 "저렴하고 현실적인 옵션"
박주영이 그동안의 부진을 씻을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박주영은 지난 2011년 8월 아스널에 입단한 이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셀타 비고, 왓포드 등에서 임대선수 생활을 한 끝에 결국 방출되면서 지난 1일부로 무적 선수가 됐다.
최악의 상황에서 월드컵에서도 0골 0슈팅 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엄청난 비난을 받았던 박주영이다. 하지만 골 냄새를 맡는 '한방'을 지니고 있으며 수많은 A매치의 경험이 있는 박주영이기에 부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유럽 팀들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선더랜드는 '한 방'있는 공격수가 필요하다. 지난 시즌 계속된 부진을 보인 알티도어를 비롯한 대다수의 공격진들이 부상으로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다. 이에 현재 무직이긴 하나 골 결정력이 충분한 박주영은 저렴하면서 현실적으로 선더랜드에 필요한 최적의 공격수라 할 수 있다.
영국 더햄타이즈 역시 "선더랜드의 포옛 감독은 시즌을 앞두고 공격수 보강을 원한다" 며 "최소 2명의 공격수를 찾고 있으며 박주영은 여러 대안 중 현실적으로 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선수"라고 전했다.
과연 박주영이 '따봉'의 오명을 씻고 대한민국의 '축구천재'이자 최고의 스트라이커의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선더랜드 박주영, 제대로 봤네" "박주영, 아스날 상대로 골 넣고 벵거 앞에서 기도 세레모니 보여주길" "박주영, 기성용보다 더 잘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이브 연봉 1위는 민희진…노예 계약 없다" 정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