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악재로 지난밤 유럽 증시가 급락했고 이에 안전자산인 엔화가 강세를 보인 것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다만 낙폭은 크지 않았다. 포르투갈 악재가 단기 악재일 뿐이라는 분석에 하락 출발 후 장중 낙폭을 계속 줄이는 흐름이었다.
시총 1위 도요타 자동차가 0.37% 하락했다. 혼다 자동차(-1.62%) 닛산 자동차(-0.21%)도 동반 하락했다.
혼다는 노무라 증권이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조정한 악재가 겹친 탓에 낙폭이 컸다.
반면 캐논은 실적 기대감에 2.36% 올랐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혼다의 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1100억엔을 기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쓰비시 자동차는 미쓰비시 UFJ 모건스탠리의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에 2.08% 상승, 5거래일만에 반등했다.
재팬 디스플레이도 시티그룹의 매수 의견에 2.44% 올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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