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씨티그룹, 모기지 부실판매 벌금 70억달러 전망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씨티그룹이 금융위기 이전 모기지담보부증권(MBS)의 부실 판매와 관련, 70억달러의 벌금액을 낼 전망이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씨티그룹과 미 법무부가 이르면 다음 주에 총 70억달러 규모의 벌금에 합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70억달러 중 씨티그룹은 법무부에 최소 40억달러를 현금으로, 나머지 금액은 주택소유자들에게 원금 삭감 등의 방법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씨티그룹은 금융위기 이전 고객들에게 수십억 달러의 모기지 상품을 부실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미 법무부와 씨티그룹은 지난달부터 협상을 진행해왔는데, 벌금 규모에서 의견 차이를 보였다. 법무부는 100억달러 이상을, 씨티그룹은 40억달러 미만의 벌금을 주장해왔다.

이에 지난달 중순 법무부는 씨티그룹이 합의금을 상당액 올리지 않으면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경고했다.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양측은 다음 주 초 정확한 벌금 규모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