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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냉장, 자동 제빙·냉수 제조 시스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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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냉장 강성희 회장과 연구소 직원들이 자동제빙 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캐리어냉장 강성희 회장과 연구소 직원들이 자동제빙 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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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상업용 냉장·냉동 전문기업인 캐리어냉장은 9일 국내 환경에 최적화한 고효율 '자동 제빙 시스템'과 '냉수 제조 빙축열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캐리어의 자동 제빙 시스템과 냉수 제조 빙축열 시스템은 세계 최고의 제빙 시스템 제조회사와 기술 협력을 통해 기포나 불순물을 줄인 순수하고 깨끗한 빙질을 실현했다.
제빙부터 탈빙, 쇄빙, 저빙, 반출까지 전자동 시스템을 구현해 기존 설비 대비 유지비용이 60% 이상 절감되며, 기존 블럭아이스 시스템(100평) 대비 설치 공간을 5분의 1(18평)로 줄였다.

1톤부터 40톤까지 다양한 기종이 있으며, 공업용뿐만 아니라 식용까지 고려한 스테인리스 재질로 식품업, 화학업, 건설업 등의 사업이나 공장, 레스토랑, 병원 및 기타 다양한 현장에서 광범위한 용도로 자유롭게 시스템을 조합해 사용 가능하다.

특히, 제빙 시스템은 사각 부정형 쇄빙으로 용도에 따라 자유롭게 얼음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며, 독자적인 스테인리스 결빙판으로 균일한 제빙이 가능하다. 또 결빙판에 물을 흘리며 결빙시키는 천연의 고드름 결빙원리와 같은 메커니즘으로, 투명하고 단단한 얼음을 생산해 일반 얼음보다 30% 이상 장시간 녹지 않고 유지 가능하다.
빙축열을 이용한 냉수 제조 시스템의 경우, 터보 시스템을 통해 25℃ 정수를 0.5℃ 냉수로 제조하며, 주스나 해수 등의 냉각도 가능하다. 열전달율이 높은 스테인리스 재질을 적용해 고효율 운전을 실현했으며, 자동운전으로 야간에 제빙하고 주간은 해빙하면서 냉수를 공급하는 빙축열식 냉수 순환 시스템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이 밖에도 제빙기와 실외 냉동기 사이에 배관·냉매주입·자동제어 배선이 완벽하게 이뤄져 정기적인 손질 등 복잡한 조정이 불필요하며, 냉각 코일 등이 없고 축열조 내부 구조가 간단해 세척 및 점검 등 유지보수가 용이해 사후 관리 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양연호 캐리어냉장 이사(연구소장)는 "캐리어의 자동 제빙 시스템과 냉수 제조 빙축열 시스템은 결빙부터 반출까지 전자동 시스템으로 유지비용 60% 이상 절감할 수 있다"며 "국내 판매는 물론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지역까지 해외 수출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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