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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호골' 클로제, 월드컵 최다골 신기록…호나우두 '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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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국가대표 미로슬라프 클로제[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독일 국가대표 미로슬라프 클로제[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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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16호골' 클로제, 월드컵 최다골 신기록…호나우두 '씁쓸'

클로제가 월드컵 최다골 신기록을 세웠다.
9일(이하 한국시각) 벨루오리존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 독일의 준결승에서 전반 22분 독일의 클로제가 자신의 월드컵 16호 골이자 브라질의 추격 의지를 꺾는 환상적인 골을 성공시켰다.

이는 월드컵 최다골 기록의 종전 보유자 브라질의 호나우두의 15골을 넘어선 기록으로 클로제는 월드컵 최다 득점 기록을 기록, 새로운 전설이 됐다.

착잡한 심경으로 브라질과 독일의 월드컵 4강전을 지켜보는 호나우두(사진:SBS 자료 캡처)

착잡한 심경으로 브라질과 독일의 월드컵 4강전을 지켜보는 호나우두(사진:SBS 자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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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 월드컵 최다 득점 기록 보유자 호나우두는 자신의 후배들이 대패를 당하며 자신의 기록마저 클로제가 갈아치우는 것을 씁쓸하게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브라질 매체 '글로보'의 해설위원으로 나선 호나우두는 후반 17분경 착잡한 심정이 여지없이 드러나는 모습을 한 채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클로제 최다골 역사를 쓰는 구나" "클로제 호나우두 참 기묘한 운명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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