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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금리 인상 힌트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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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美 상원 청문회 출석 예정‥하원은 연준 개혁 압박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 의장이 금리 인상 등 하반기 통화정책에 대한 청사진을 소개할지 주목된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는 오는 15일(현지시간) 옐런 의장을 출석시켜 청문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연준 의장은 매년 상ㆍ하반기 각 한 차례 정기적으로 상ㆍ하원 상임위원회에 금융 통화정책 보고서를 제출하고 의원들에게 향후 경기 전망 및 연준의 정책 방향을 예고한다.

관심은 역시 조기 금리 인상 여부다. 연준은 양적완화 조치가 끝나고서도 상당기간(for a considerable time) 초저금리를 유지한다고 밝혔지만 최근 경기지표와 고용상황이 호전되면서 금리 인상의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고 관측이 늘어나고 있다.

양적완화 조치로 사들인 4조달러에 이르는 연준 자산의 처분 문제도 의원들의 집중 질의대상이 될 전망이다.
한편 공화당이 다수당인 하원이 연준의 개혁과 정책 감시 강화를 추진하고 있어 청문회에서의 옐런 의장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도 지켜볼 대목이다. 공화당은 이날 통화 관련 정책이나 전략에 대한 투명성을 강화하라며 연준에 대한 의회 영향력을 확대하는 내용의 법안 초안을 공개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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