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에릭슨엘지는 KT와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기반의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공동 기술 협력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T의 기가토피아 비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는 차세대 네트워크 망 진화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기술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릭슨엘지와 KT는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 기반의 EPC 기능을 검증하며, 미래 융합형 네트워크의 핵심 코어 노드로 진화시켜 나가는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토미 요한슨 에릭슨엘지 KT 영업 총괄은 "폭증하는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수용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기반 네트워크 기술이 필수적"이라며 "미래 네트워크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KT와의 파트너십 구축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고객사와 협력해 미래의 혁신적인 무선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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