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칠곡계모사건 '의붓딸 언니 학대' 계모·친부 혐의 전면 부인
의붓딸(8)을 학대해 숨지게 한 '칠곡계모사건'의 계모 임모(36)씨와 친부 김모(38)씨가 사망 아동의 언니(12)를 학대한 혐의로 추가 기소돼 진행 중인 재판에서 학대 혐의를 부인했다.
지난달 30일 피고인들은 의붓딸 학대 사건 관련 4차 공판에서 1심때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계모 임씨는 변호인을 통해 상해치사 혐의에 대해 의붓딸을 짓밟아 장간막 파열로 사망케 한 상해치사 혐의에 대해 1심 때와 마찬가지로 부인했다.
피해 아동 측 변호인은 "고모가 휠체어에 의존할 정도로 흥분하고 지쳐있는 것을 봐라. 피고인들이 어떻게 했을지 짐작이 가지 않느냐"고 설명했다.
한편 6차 추가재판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대구지법 별관 4호 법정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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