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합의한 19개 세부사업에는 ▲한중 인문교류 정책포럼, ▲한중 청소년 특별교류사업, ▲장학금 사업, ▲전통예술 체험학교, ▲한중 인문교류 테마도시(경상북도-산시성)사업 등이 포함된다.
또 10월에는 전라북도와 외교부, 중국 장쓰성 후원으로 쑤저우시와 상하시에서 전주시의 한지공예 전문가와 쑤저우시의 종이자르기 전문가들이 모여 보유한 ‘종이문화’를 소재로 하는 문화교류활동 전개한다.
또 8월에는 한중 중학교간 1대1 상호교류 프로그램으로, 일주일간 상대 학교를 방문, 문화 유적지 견학, 홈스테이 등 양국 생활과 문화를 체험하는 한중 청소년 특별교류 사업을 시행하기로 양국 외교부는 합의했다.
한중 양국은 지난해 11월 양국 외교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한중 인문교류공동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올해 들어 연도별로 ▲학술, ▲지자체, ▲청소년, ▲전통예능 등 분야에서 세부사업을 발굴, 공동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중 양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인문유대 세부사업을 해마다 발굴해 양 국민간 상호이해와 심적?정서적 유대감을 심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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