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 강보합세 보여…1009원선 거래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6년 만에 1010원선이 무너진 원ㆍ달러 환율이 1009원선에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인 1009.2원보다 0.3원 오른 1009.5원에 개장했다. 이후 오전 9시25분 현재 전일 종가 대비 0.6원 오른 1009.8원을 기록 중이다.
하락 압력이 계속되고 있지만 지난밤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 호조 등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010원선이 무너진 데 따른 외환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도 하락세에 제동을 걸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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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장에서는 중장기적으로 원ㆍ달러 환율이 완만하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류현정 한국씨티은행 외환옵션팀장은 "시장에서는 추가적인 환율 하락을 전망하고 있다"며 "다만, 저점에 대한 경계감과 원화 강세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하락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송경희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 역시 "중장기적으로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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