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비즈니스 포럼, 철통 보안속 치뤄진다
[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참석할 예정인 ‘한국·중국 비즈니스 포럼’이 철통보안속에 치뤄질 전망이다.
3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한·중 비즈니스 포럼 개막을 하루 앞두고 정부와 유관기관들이 보안 점검 등의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국빈방문하는 시 주석이 참석하는 만큼 공동주최자인 상의는 중국 측의 입장을 최대한 배려한다는 것이다. 중국 측은 이번 시 주석의 국빈방문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부담감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취임후 북한 보다 서울을 먼저 방문한 첫 국가 주석이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중국 측은 과도한 언론 노출을 꺼리면서 우리 정부 측에 취재 협조를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번 비즈니스 포럼은 국내외 언론들에게 모두 개방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일부 매체 제한으로 축소됐고, 공중파 방송의 생중계 계획도 최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상의 측은 국내외 경제인 400여명 이상이 참석하는 만큼 행사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에 한국을 찾은 중국 경제사절단은 250여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상의 관계자는 "지난해 6월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포럼에 이어 1년 만에 열리는 이 자리가 양국 기업인들의 경제협력 관계를 한층 더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동 주최자인 코트라도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앞서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코트라는 3일 시 주석과 함께 방한한 중국기업 대표단을 대상으로 한국투자 환경 설명회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시 주석 수행 방한 투자사절단의 상무부 7명, 기업인 94개사 116명이 참석했다. 코트라는 이번 설명회에서 한국 투자환경, 투자유치 정부정책 및 투자입지 등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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