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이영애, 대만 임산부 병원비 몰래 기부 "반한 감정 잠재웠다"

최종수정 2014.07.02 15:45 기사입력 2014.07.02 15:45

댓글쓰기

▲대만 임산부에게 선행을 베푼 이영애.

▲대만 임산부에게 선행을 베푼 이영애.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영애, 대만 임산부 병원비 몰래 기부 "반한 감정 잠재웠다"

배우 이영애가 대만 임산부에게 거액의 치료비를 기부해 대만의 반한 감정을 사그라들게 했다.

1일 이영애 소속사 리에스와 대만 언론에 따르면 이영애가 한국에서 사고로 일찍 태어난 대만 아기를 위해 병원비 1억5000만원을 쾌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2월 이 아기의 부모인 대만인 맹씨 부부는 관광 목적으로 서울을 찾았다. 당시 임신 7개월째였던 부인이 호텔에서 미끄러지면서 넘어져 조산을 했다. 출산 시 몸무게가 1㎏의 미숙아로 태어난 아기는 담도폐쇄증과 간질환등으로 생명이 위독한 지경에 이르러 4개월간 병원 신세를 져야했다.

다행히 아기의 상태는 좋아졌지만 국내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부부는 1억여원 가량의 병원비를 지불할 방법이 없어 곤란한 상황에 빠졌다. 부부는 대만 외교부에까지 도움을 요청했지만 별다른 방도가 없었다.
부부의 안타까운 사연이 다큐멘터리로 제작되면서 대만 내에서는 한국 제품 불매운동이 벌어질 정도로 반한 감정이 거세졌다. 지난 6월 이 소식을 들은 이영애는 비밀리에 1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영애는 애초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려 했지만 도움을 준 분을 꼭 만나고 싶다는 부부의 요청에 선행이 밝혀졌다. 이영애는 부부를 만나 드라마 '대장금'으로 받은 사랑을 갚고 싶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언론은 아기의 가족이 무사히 귀국하자 "이영애의 따뜻한 마음에 국민 모두가 감동했다"며 "한국에 머무는 동안 이 모녀를 이영애가 물심양면으로 도운 덕에 건강을 되찾고 대만으로 돌아왔다"고 대서특필하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영애의 대만 임산부에 대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영애 대만 임산부 선행, 마음마저 이쁘네" "이영애 대만 임산부 선행, 같은 국민인 게 자랑스러워" "이영애 대만 임산부 선행, 역시 진정한 한류스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