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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창, '결승 3루타'…넥센, 롯데 잡고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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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서건창[사진=김현민 기자]

넥센 히어로즈 서건창[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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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프로야구 넥센이 타격과 최다안타 1위 서건창(25)의 결승타에 힘입어 3연승을 달렸다.

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12-7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삼성과 NC에 이어 시즌 40승(1무 29패) 고지에 오르며 단독 3위를 유지했다. 반면 롯데는 7회말 6-6 동점 상황에서 쉐인 유먼(35)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강영식(33)이 뼈아픈 2실점을 하며 시즌 31패(35승 1무)째를 당했다.
1번 타자겸 2루수로 선발 출장한 서건창은 이날도 안타 두 개를 치며 타격 1위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7회말에는 결승 3루타를 때려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두 팀이 6-6으로 맞서던 7회말 무사 1루 네 번째 타석에서 강영식을 상대로 좌익수 방면 3루타를 기록했다. 볼카운트 0-1에서 2구째를 놓치지 않고 밀어쳤다.

승기를 잡은 넥센은 이어진 1사 3루 득점기회에서 3번 유한준(33)이 1타점 좌전 적시타를 쳐 8-6까지 달아났다. 그리고 후속 박병호(28)의 안타와 강정호(27)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6번 김민성(26)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이어진 1사 1, 2루에서 윤석민(29)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쳐 11-6까지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넥센은 문우람(22)의 1타점 적시타까지 7회에만 대거 여섯 점을 뽑으며 롯데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서건창이 결승타 포함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유한준과 강정호도 각각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2타수 2안타(2홈런) 3타점 3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특히 강정호는 1회 첫 타석에서 23호,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24호 홈런을 치는 등 연타석 홈런으로 방망이 힘을 과시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김대우(26)가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5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3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9회 팀의 다섯 번째 투수로 등판한 마정길(35)도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며 힘을 보탰다. 반면 롯데는 4-6으로 뒤지던 7회초 강민호(29)의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7회말 수비에서 여섯 점을 내주며 6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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