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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카누', 6억잔의 여유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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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턴트 원두커피' 인기...하루 평균 50만여개 판매

동서식품 '맥심 카누 아이스'

동서식품 '맥심 카누 아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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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세상에서 가장 작은 카페'라는 콘셉트로 물만 부으면 원두커피의 맛과 향을 바로 즐길 수 있는 동서식품의 인스턴트 원두커피 '카누(KANU)'의 인기가 폭발적이다.

카누는 값 비싼 커피전문점들의 대항마로 나선 지 3년 만에 6억잔(2013년 기준)을 판매해 국내 대표 인스턴트 원두커피로 등극했다.
2011년 10월 출시한 동서식품 카누는 하루 평균 50만개 이상 팔리며 순항하고 있다. 카누의 인기 비결은 인스턴트 커피의 간편함과 원두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합쳐 커피 시장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점이다

카누는 커피전문점에서 원두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인 에스프레소 추출 방법으로 뽑은 커피를 그대로 냉동 건조한 커피 파우더에 미세하게 분쇄한 볶은 커피를 코팅한다. 이에 커피전문점의 커피처럼 다 마신 컵 밑바닥에 분쇄한 원두커피 가루가 남아있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스틱 형태로 포장돼 있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이동희 동서식품 마케팅팀장은 "카누의 마케팅 성공 비결은 철저한 시장조사와 분석에 기초한다"며 "동서식품은 소비 트렌드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고자 매년 100건 이상의 시장조사와 분석을 실시, 이 결과를 바탕으로 '맥심' 커피를 4년마다 맛과 향, 패키지 디자인까지 업그레이드 하는 대대적인 리스테이지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카누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카누는 인스턴트 원두커피라는 새로운 카테고리 창출 및 최단 기간 최다 음용 잔 수 기록ㆍ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4월 싱가폴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에피어워드에서 국내 식음료 브랜드 최초로 신규 상품 및 서비스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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