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벤츠-인피니티 손잡고 멕시코에 럭셔리차 공장 세운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독일의 자동차제조사 다임러와 일본 닛산자동차가 함께 멕시코에 10억유로(14억달러) 규모의자동차 공장을 세우고 럭셔리 자동차 생산에 나선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7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는 양사의 4년간 협력관계에서 최대 규모다.

보도에 따르면 양사는 멕시코의 중부도시 아과스칼리엔테스에 있는 닛산자동차 공장 인근에 새 공장을 짓고, 30만대 가량의 메르세데스 벤츠와 인피니티 소형차를 조립할 예정이다.
카를로스 곤 르노 닛산 얼라이언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프로젝트는 양사의 협력이 유럽에서 시작해 글로벌로 뻗어나간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다임러는 2010년부터 르노 닛산 얼라이언스와 협력해왔다. 양사는 초기 시티카와 배달용 밴에 집중했지만 자동차로 확대되고 있다. 이같은 행보는 인피니티의 라인업 확대와 판매와 수익에서 BMW를 제압할 방법을 찾던 벤츠의 비용절감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임러와 닛산은 멕시코 공장의 건설과 운영을 위해 절반씩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공장이 완성되면 5700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전망됐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