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 손선희 기자]금태섭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이 26일 7·30 서울 동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금 대변인은 2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정치민주연합의 당당하고 새로운 얼굴이 되겠다”면서 “6.4 지방선거 이후 새롭게 정치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동작을의 자부심이 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철수 대표와 박원순 시장으로 상징되는 새 흐름의 아이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금 대변인은 “국민의 인권과 알 권리를 생각하는 검사에서 시작해 세상에 끊임없이 말을 걸었던 변호사였다”면서 “그리고 안철수 대표와 박원순 시장 옆에서 우리 정치 변화의 선두에 서 있었던 한 사람으로 당당히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이 되겠다”면서 "승리를 가져오겠다“고 전했다.
금 대변인은 서울 출생으로 여의도고를 거쳐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34회 사법시험을 합격한 후 1995년부터 2007년까지 서울중앙지검을 비롯한 여러 검찰청에서 검사로 일한 바 있다. 한겨레 신문에서 ‘수사 제대로 받는 법’을 기고한 이후 검찰을 퇴임한 후 2011년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서 박원순 후보 멘토로 활동했고, 2012년 대선에서는 안철수 후보 진심캠프 종합상황실장으로 일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창당 이래 대변인으로 일하고 있으며 6.4 지방선거에서는 박원순 시장의 대변인을 지냈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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