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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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실적 부진 우려로 관련 부품주들이 약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아이폰6' 출시를 앞둔 애플 수혜주는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대비된다.
24일 오전 9시5분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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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는 전일 대비 80원(0.97%) 하락한 8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4일 연속 약세 행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전일에는 하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주에 1만원 선이 무너졌고 이번 주 들어서는 9000원 선마저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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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소폭 하락하며 4일 연속 약세를 지속 중이다. 최근 하락으로 6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일진디스플레이와 삼성전기의 이 같은 약세는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부진 우려가 덮쳤기 때문이다. 삼성증권은 일진디스플레이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 분기 대비 각각 26%, 30% 감소한 1411억원, 104억원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7500원에서 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종욱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부진은 고객사의 태블릿PC 재고 조정 영향이 컸다”면서 “3분기에는 신제품 출시 사이클에 맞춰 매출액이 1749억원으로 회복되겠지만 큰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다”고 분석했다.
삼성전기도 2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로 예상보다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투자증권은 삼성전기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4%, 77% 줄어든 1조8000억원, 520억원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 520억원은 시장 컨센서스인 991억원을 큰 폭으로 하회하는 수치다. 김혜용 연구원은 “삼성전자 출하량 전망치 하향 조정에 따라 삼성전기의 2014년과 2015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35%, 14% 낮췄고 목표주가도 기존 9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내렸다”고 말했다.
반면 LG디스플레이는 아이폰6 출시 효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3분기부터 아이폰 신모델과 '아이워치' 등 애플의 신제품 출시를 위한 부품생산과 매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경우 아이폰 신모델에 대한 수요 증가와 점유율 및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웨어러블(착용 가능한) 기기에 사용될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급으로 수혜가 예상된다”면서 “하반기 애플향 매출액은 4조6000억원으로 상반기 대비 108% 증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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