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수시가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국내 최대 석유화학산업단지인 여수국가산단 체험행사를 추진한다.
여수시는 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오는 11월5일까지 지역 학교 및 단체 등에 소속된 중·고교생 800여명을 대상으로 15차례에 걸쳐 여수산단 기업체를 방문하는 체험행사를 갖는다.
원유부두, 남해화학, GS칼텍스, 여수화력, 롯데케미칼, YNCC, 한화케미칼, 금호석유화학, 대림산업, KPX화인케미칼, LG화학 등 산단 주요 기업들의 공장을 방문한 뒤 복귀하는 코스로 이뤄진다.
율촌중학교를 시작으로 종고중, 무선중, 안산중, 여수고교연합동아리, 여천중, 문수중, 여천고, 충덕중, 중앙여자중학교 등이 일정에 따라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여수지역 최대 동력산업인 석유화학산업의 이해를 높임으로써 학생들에게 여수산단의 중요성과 우리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높은 호응을 얻을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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