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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골장면, 서형욱 위원 "육군 병장 주급 3만원 세계 언론에 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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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 캐스터와 차범근 차두리 해설위원(사진: 배성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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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근호 골장면, 서형욱 위원 "육군 병장 주급 3만원 세계 언론에 내주세요"

배성재 캐스터가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대한민국-러시아전 이근호의 천금 같은 선제골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배성재가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한국 대 러시아전 중계를 마친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경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배성재는 대한민국 선제골의 주인공 이근호를 언급하며 "이근호 포상휴가 몇 박 며칠 줘야 되나요?"라고 트위터에 게재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근호는 후반 23분 중거리 슛으로 팀의 선제골을 기록했다. 러시아 골키퍼의 실수가 겹치며 평범한 슛이 골문 안으로 들어간 것이다.
배성재는 이에 "러시아 골키퍼가 공을 미끄러뜨려 골을 허용했다. 러시아는 역시 산유국"이라고 전했다.

한편 MBC 서형욱 해설위원은 이근호가 현재 군인 신분임을 밝히며 자신의 트위터에 "세계 언론인 여러분. 오늘 골 넣은 이근호 병장의 주급은 3만원입니다. 유로나 파운드가 아니고요. 이번 대회 최저 연봉 득점자 기사 내셔도 됩니다"고 적었다.

이근호 선제골과 반응에 대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근호, 대한민국 영웅이었다" "이근호, 끝까지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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