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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조윤호 "육군대장 꿈꿨으나 개그맨 권재관 한마디에 운명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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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조윤호(사진: 조윤호 트위터 사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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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개그맨 조윤호 "육군대장 꿈꿨으나 개그맨 권재관 한마디에 운명바꿔"

개그맨 조윤호가 개그맨의 꿈을 꾸게 해준 사람으로 선배 개그맨 권재관을 들었다. 권재관이 아니었으면 지금의 조윤호는 없었던 것이다.
KBS2 개그콘서트 '깐죽거리 잔혹사'로 데뷔 8년만에 대박을 떠뜨린 개그맨 조윤호가 한 언론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개그맨으로 살아온 지난 8년간의 이야기를 털아놨다.

개그맨 조윤호의 어린시절 꿈은 개그맨이 아닌 육군대장이었다. 군인 출신 아버지에 대한 동경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는 "연극영화과에 입학했고 '개그콘서트' 선배이자 대학교 선배인 권재관을 만나 또다른 인생을 맞이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난 개그맨의 꿈이 있어서 도전한게 아니라 도전했다가 꿈이 생긴 경우"라며 "권재관 선배와 얼마나 친했냐면 학교다니다 여름에 다리를 다쳐 깁스를 했는데 집에서 학교까지 다니기 너무 힘들어 서울에서 자취하는 권재관 형 집에서 한 달간 살았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후 "세월이 흘러 20대 후반이 됐을 때 오랜만에 권재관으로부터 '밥이나 한 번 먹자'는 전화를 한 통 받았다"며 "당시 권재관은 아무것도 모르는 조윤호에게 KBS 개그맨 공채시험을 보자고 제안했고 아렵게 시험에 합격했다"고 전했다.

개그맨 조윤호 육군대장 꿈과 개그맨 권재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개그맨 조윤호, 개그맨 권재관이란 많이 친하구나" "개그맨 조윤호, 결국 꿈을 이룬 것이니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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