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수도인 루사카(Lusaka) 인근 지역의 기존 노후 가공선을 교체해 전력망을 확충하는 데 사용된다. LS전선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아프리카 중, 남부 지역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재인 LS전선 영업본부장(전무)는 "이번 프로젝트는 잠비아에서 증용량 전선을 도입하는 첫 사례로 잠비아 전력청은 물론 주변 아프리카 국가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프로젝트가 성공리에 진행되면 추가 발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LS전선은 아프리카 지역은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드는 지중 전력선보다 가공 전력선, 그 중에서도 적은 비용으로 전력량을 크게 늘릴 수 있는 이 증용량 전선에 대한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