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11일 웃장번영회 교육장에서 제3기 웃장 상인대학 입학식을 성황리 개최했다. 입학식에는 조충훈 시장을 비롯한 웃시장 번영회원 및 내빈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오는 16일부터 8월 14일 중 20일 간 운영되는 상인대학은 급변하는 환경 적응 능력과 점포 경영 노하우 및 전통시장의 훈훈한 정과 신선한 상품 제공하여 시민경제 대들보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운영된다. 조충훈 시장은 "현재 우리시에 대규모 점표 7개가 운영되고 있고 코스트코가 입점을 준비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전통시장은 전통시장 만의 소중한 가치가 있음을 강조하고, 정겨운 우리네 삶을 엿볼 수 있는 정감 넘치는 정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대표 먹거리로 떠오른 ‘웃장국밥’에 대해 국밥 육성의 실효성을 위해 조례로 과태료 규정을 두는 증명표장을 출원하고 있으며, 53억 원을 투자 기존 39면에 60면의 주차공간을 확보, 총 10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도록 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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