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비밥’ 공연과 패키지 상품화… 대규모 중국 관광객 유치 및 중소 화장품기업 판로 개척
12일 시에 따르면 인천중구문화회관 내 들어선 휴띠끄 매장은 지난 2월부터 상설 공영중인 ‘비밥’ 공연과 함께 한 공간에 자리잡아 인천의 대표적 관광상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비밥 공연은 주 5차례 오후 8시~9시15분까지 펼쳐지며 공연 2시간 전에 휴띠끄에서 쇼핑할 수 있도록 관광상품으로 개발됐다.
뮤지컬 ‘비밥’은 리듬, 스텝, 마임 등으로 구성된 넌버벌 퍼포먼스를 지향하며 세계 여러나라의 대표 음식들을 만드는 과정을 비트박스, 비보잉 등으로 보여주고 있다.관광객들이 함께 호흡하며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내국인은 물론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천시가 기획했다.
인천에는 총 113개의 화장품 제조회사가 있으며 이중 27개사 제품이 휴띠끄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휴띠끄 2호점 개점과 더불어 오는 9월께 화장품 공동브랜드 리뉴얼 제품(25종)이 출시되면 매출 증가에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라며 “휴띠끄 매장이 우수한 중소기업 화장품의 판로개척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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