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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집중조명'…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1차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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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재즈 뮤지션들 대거 출연...오는 10월3일부터 3일간 진행

옐로우자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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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국내 대표 음악축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하 '자라섬 재즈')'의 1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우선 살아있는 쿠바 쿠바 재즈의 전설 트럼페터 '아르투로 산도발'이 자라섬 재즈를 통해 처음으로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그래미 어워드 10회 수상, 빌보드 어워드 6회 수상 등 현존하는 트럼펫 연주자들 중 기술적으로 가장 완벽한 연주를 구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음악활동을 위해 쿠바에서 미국으로 망명했으며, 그의 일대기를 소재로 한 영화('리빙 하바나')도 있다.
1980년대 퓨전 재즈 전성기의 대표 주자이자 '뮤지션들의 뮤지션'으로 불리는 '옐로우자켓'도 자라섬 무대에 선다. 영국 출신의 기타리스트 앨런 홀스워스는 드러머 개리 허스밴드와 베이시스트 지미 하슬립과 특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 재즈 피아노의 대표 주자 요아힘 쿤도 합류한다.

매년 자라섬 재즈에서 야심차게 선정하는 국가별 포커스로는 '재즈 강국' 노르웨이를 집중 조명한다. 주최측은 "노르웨이가 낳은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들은 모두 이번 자라섬 재즈를 방문한다고 보아도 무방하다"고 설명했다.

기타리스트 테르예 립달과 듀오를 이룰 피아니스트 케틸 비외른스타드, 베이시스트 아릴드 안데르센은 노르웨이 재즈씬을 대표하는 거장들이자 재즈 레이블 명가 ECM의 대표 주자이기도 하다. ECM의 젊은 피로 북유럽 재즈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트럼페터 마티아스 아익과 피아니스트 토드 구스타브센은 국내 재즈 팬들에게도 유명하다. 아문 모르드는 노르웨이 포커스 중 가장 젊은 차세대 연주자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오는 10월3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가평과 자라섬 일대에서 열린다. 10일 오후 2시 오픈된 얼리버드 티켓 800매는 1분여만에 매진됐으며, 일반 예매는 오는 25일부터다. 자라섬재즈 관계자는 "아직 발표하지 않은 깜짝 놀랄만한 헤드라이너들이 남아 있으니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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