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외환은행은 러시아중앙은행(CBR)으로부터 현지법인 설립 본인가를 취득하고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현지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러시아와 옛 소련 독립국가연합(CIS)으로 한국계 기업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영업 거점을 확보하고 네트워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러시아중앙은행에 본인가를 신청했다.
외환은행은 러시아 법인 설립 후 현지에 진출해 있거나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기업들 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외환은행은 올해 인도 첸나이지점, 멕시코시티사무소, 캐나다 현지법인 3개 영업망(리치몬드힐 지점, 리치몬드 지점, 노쓰욕 출장소)을 신설하는 등 지속적으로 해외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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