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차입금 만기 장기화와 조달구조 다변화 노력 지속"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외환은행은 지난 6일 아시아와 유럽, 미국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5년 만기 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을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투자 자금은 총 182개 투자자로부터 27억5000달러가 모집됐다. 이는 발행 규모의 약 5.5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65%, 미국 23%, 유럽 12%가 참여했다. 투자자 구성은 펀드 42%, 은행 26%, 공공기관·연기금 18%, 보험사 12%, 프라이빗뱅크(PB) 2% 등이다.
발행 주간사는 크레딧아그리콜, 씨티그룹, HSBC, 미즈호증권, 환은아세아재무유한공사가 공동으로 맡았고, 하나대투증권이 보조주간사로 참여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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