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전한 나라로 가기 위해 '인식(철학), 방식, 시스템'의 3대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새정치민주연합 은' 국가재난위기대응시스템'의 총체적인 점검과 함께 관피아 척결을 비롯한 조직정비와 법령을 정비하고, 압축성장으로 만연된 ‘국민안전불감증’을 청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관피아 해체 1탄으로 유착의 가능성이 높은 관료들과 전문성이 없는 정치인을 공기업임원에서 퇴출하기로 했다. 민병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발의한 공직자윤리법, 공공기관정보공개법, 국가공무원법 개정(세칭 민병두 3법 등)을 6월 국회에서 집중 심사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선주협회로비를 받아 외유한 국회의원, 광역자치단체 후보자들에 대한 즉각적인 수사를 진행하고, 필요하면 특검도 실시하기로 했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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