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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4월 내구재 예상밖의 호조…전월비 0.8%↑(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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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미국 4월 내구재 주문이 군장비 지출 급증에 힘입어 예상 밖의 호조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상 겨울 한파'의 여파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4월 내구재 주문이 전월 대비 0.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시장 전문가 예상치는 0.7% 감소였다.
이같은 증가 추세는 국방 관련 자본재 주문 급증에 따른 것이다. 해당 부문은 전월 대비 39.3% 증가하며 2012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운송장비 관련 주문이 2.3% 늘었다. 운송 부문을 제외한 내구재 주문은 전월대비 0.1% 늘었고, 국방 부문을 제외한 내구재 주문은 0.8% 감소했다.

기업 투자 지표로 간주되는 비방산 자본재 주문은 지난 3월 4.7% 급증했으나 4월에는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구재는 자동차, 컴퓨터, 냉장고, 항공기처럼 사용 수명이 3년 이상되는 상품으로 향후 제조업 활동을 전망할 수 있는 주요 지표다.

톰 시몬스 제프리스LLC 뉴욕 법인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은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는 영역에 속하며 향후에도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내구재 수주는 향후 몇 개월 간 지속적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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