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제1위원장은 조선총련 제23차 전체대회를 하루 앞둔 이날 '축하문'을 보내 이같이 강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또 "재일동포들은 사회주의 강성국가 건설에 특색 있게 이바지하며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힘 있게 벌여야 한다"며 북한 경제건설을 위한 재일동포들의 재정적 후원을 독려했다.
김 제1위원장이 재일동포들에게 축하문을 보낸 것은 지난해 정권 수립일(9월 9일) 이후 두 번째다.
조선총련 전체대회는 의장과 부의장 등 지도부를 선출하는 행사다. 이번 대회는 김정은체제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전체회의다. 24일부터 이틀간 도쿄 조선문화회관에서 진행된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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